중학생들 직업계고 찾아 직업진로 체험학습 운영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경북 직업진로체험학습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직업진로체험학습은 중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고교 진학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직업진로체험학습 운영 거점학교는 구미정보고, 구미 경북생활과학고, 경주공업고, 경주여자정보고, 포항해양과학고, 포항흥해고로 도내 중학생 2080명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거점학교별로 미래직업변화에 따른 직업교육 특강과 조리, 미용, 보건, 기계, 전기, 토목, 유통, 선박, 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프로그램 총 41개 과정이 개발되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중학생들에게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성적중심의 진로 계획이 아닌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설계로 역량중심의 능력사회를 구현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직업진로 체험학습을 통해 진로탐색과 직업선택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주공업고등학교에서 폴리메카닉스 융합시스템 제작 체험프로그램을 참관한 한 중학생은 “직접 고등학교에 와서 직업진로체험학습에 참여해 보니, 기계설계가 적성에 맞아서 진로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중학생들의 직업진로체험학습은 고교 진학과 진로 선택에 폭을 넓히는 계기로써, 진로설계 능력을 신장시켜 꿈을 키우는 진로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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