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25일 제19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당신과 나의 바다는 항상 아름답다”라는 주제를 테마로 변산반도국립공원과 공동으로 수중 및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부안해경, 변산반도국립공원, 해양환경공단, 자원봉사자 등 10개 기관 단체 약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안군 격포해수욕장과 격포항 일대의 연안 방치 쓰레기 및 수중 침적 폐기물 총 6톤을 수거했다.

특히, 격포항 내 수중 침적 폐기물에 의한 해양오염이 심각해 부안해경 구조대 등 30여명을 동원하여 수중정화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해양환경 사진전시, 해양쓰레기 새활용(업사이클) 체험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기 위한 다짐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안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사무관 염해규)은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해양환경보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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