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박노충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반등하며 40%대 후반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천5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3%포인트 오른 48.5%, 부정평가는 2.7%포인트 내린 49.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의 압수수색등 검찰수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여권 지지층의 집단적 반발 움직임,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평화외교, 류석춘 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의 ‘위안부 매춘' 발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3.9%포인트 상승한 42%, 자유한국당은 3%포인트 하락한 29.5%로 조사됐다.

이어 바른미래당 5.5%, 정의당 5.1%, 민주평화당 1.4%, 우리공화당 1.3%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5.8%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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