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교내 체육관서 지역장애아동 초청 ‘문화체육활동’ 진행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목원대 사회복지학과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비교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제1회 사랑+(더하기) 어울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아동 초청 문화체육활동으로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행복한우리복지관과 함께한다.

특히 학과 개설부터 20여 년간 이어온 ‘사랑어우르기 김장나눔 프로그램’을 사회적 변화에 맞춰 재구성해 연계되는 프로그램으로 그 의미가 크다.

60여 명의 장애아동과 형제들, 240여 명의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친밀감과 협동심, 사회적응력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단체 율동, 파라슈트 공 튕기기 등의 단합운동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부스,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나눠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계획하고 준비했으며, 두 장애인복지관의 사회복지전문가로부터 참여 장애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자문을 받아 교육과 재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히 구성됐다. 비용 역시 지난 4월에 진행한 장애체험의 장을 통해 학생들이 모금한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최재희 부학생회장은 “장애아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존중감을 갖고 더 어울릴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화 학과장은 “매년 대학의 캠퍼스를 개방해 지역의 장애아동과 형제들이 대학문화를 경험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동시에 우리 학생들에게는 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경험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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