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단국대병원이 지난 26일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임상검사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 앞서 단국대학교 I-다산 LINC+사업단, 테라젠이텍스와 유전체 기반의 정밀의료 서비스를 위해 3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로써 단국대병원은 암유전체 정보 분석 및 임상 진단에 따른 환자별 맞춤치료를 할 수 있는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은 이미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NGS 기반 유전체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NGS 검사는 인간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질병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사용하는 기술로 질병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에 대응하는 개별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최신의 정밀의료기술이다.
 
박우성 단국대의료원장은 “암환자들이 생존을 위해 투쟁하고 있을 때 제대로 된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 의료진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정밀의료, 맞춤의료를 기반으로 암 진단에서부터 수술, 추적관리, 예방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 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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