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
-9월 28일~29일 충남 금산군에서 금산인삼축제와 함께 열려
-11월 제43회 세계삼보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기원 일원으로 전국 삼보인 모여
-국내선수 400여 명, 러시아선수 120여 명 출전...열띤 경쟁 들어가
-문종금 회장 “금산인삼과 삼보가 어우르는 뜻 있는 대회” 밝혀

[충남=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남 금산군 금산종합체육관에서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주관하고 금산군(군수 문정우)이 후원하는 ‘제12회 전국삼보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리며, 국내선수 400여 명과 러시아(이르쿠츠크, 블라디보스톡, 캄차카) 선수 120여 명이 출전한 국제 오픈대회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 종목은 스포츠 삼보, 컴벳 삼보로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열리며, 부문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개회식은 2일차 29일 오전 10시 금산군 종합체육관에서 대회장인 문성천 세화문화재단 이사장,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 문정우 금산군수,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 대사,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 10여개 무예단체장, 연맹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삼보의 매력에 푹 빠져서 삼보경기장을 자주 찾는다는 중견탤런트 이정길과 영화배우 나한일도 참석하여 경기를 관람하며 삼보선수들에게 박수와 응원을 했다.

대회에서 국내선수들은 우수한 실력을 갖고 있는 러시아 선수와 한판 승부도 기대되며 그들의 실력도 확인하는 대회가 되고 있으며, 외국선수들은 이번대회를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삼보선수권대회 사전 현지적응 훈련을 겸하는 대회로 삼고 있다.

대한삼보연맹 문종금 회장은 “이번 금산군에서 열리는 전국삼보선수권대회는 금산인삼과 연계하여 열리는 뜻 있는 대회이며, 오는 11월 열리는 청주세계삼보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대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과 내일 양일간 열리는 대회에서 출전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국삼보선수권대회는 한국의 대표축제로 뿌리내린 인삼도시 금산군의 ‘금산인삼축제’와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삼보가족의 화합·친목, 11월 세계삼보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대회로 열리고 있다.

충남 금산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38회 금산인삼축제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열리며,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여 매년 100만명의 정도가 방문하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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