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생활의달인' 충주 칼국수 달인이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달인'의 '은둔식달'에서는 충주 칼국수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충청북도 충주시의 40여 년째 칼국수를 만들고 있는 달인. 

세월이 흔적이 느껴지는 가게 안에 들어서면 메뉴판에는 내공이 꽉 찬 칼국수는 물론, 녹두전, 파전, 감자전 단 네 가지만 적혀있다. 

양념장 한 숟갈을 넣은 칼국수 맛을 본 잠행단은 "면이 너무 부드럽다. 먹을수록 자꾸 당기는 맛이다. 깊은 맛이다"고 극찬했다. 

칼국수 면은 반죽에 콩가루를 넣고 만들어 부드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반죽에 들어가는 콩가루는 달인만의 40년 내공이 담긴 숙성 비법으로 만들어 따로 육수를 넣지 않아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칼국수에 들어가는 육수도 화학조미료 대신 멸치와 굵은 소금, 그리고 애호박만을 넣어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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