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은 군청 민원실과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 등 11곳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군청 민원실에서 공무원, 청원경찰, 경찰 등이 참석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특이상황을 가상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특이(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는 한편 다른 민원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작동 시 신속하게 경찰이 출동하는 협조체계와 비상시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른 역할과 상황별 응대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고질(악성)민원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의 왕래가 잦은 곳인 만큼 민원실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며 "인지훈련을 통해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이 없도록 안전한 민원실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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