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제 36회 충북 적십자 봉사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28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북도협의회(회장 허온)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가 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회장 김대연)가 주관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도내 적십자 봉사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장, 윤남진 충북도의원 등 도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들과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장, 14개 적십자 봉사회 지구협의회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온 충북적십자봉사회장은 “올해도 봉사활동에 혼신을 다해주신 5천여 봉사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여러분이 최고”라고 강조했다.

김대연 괴산군적십자봉사회장은 “봉사원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한마음대회가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봉사활동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구호활동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인 만큼 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한마음대회가 그동안 적십자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모두 내려놓고, 시·군 간 맘껏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상 등 각종 수상에 이어 지구협의회별 노래자랑과 함께 수화공연,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내년 대회는 진천지구협의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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