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김남길-이선균,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이 두남자의 모습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첫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고규필, 김민식이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을 앞두고 사전 모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을 한자리에 모은 건 이선균이다. 최근 가장 두텁게 친분을 쌓고 있는 김남길, 18년 지기 대학 후배 김민식, 같은 드라마에서 호흡하며 친해진 이상엽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고 한다. 여기에 최근 종영한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고규필에게 동행을 제안해 ‘시베리아 선발대’ 5인방의 조합이 완성됐다.

그와 절친한 사이인 김남길은 "형의 제안으로 이번 여행에 참여하게 됐다. 사실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는게 제 버킷리스트였다. 원래 기차타는 걸 좋아한다"면서 "바쁜 일정 속에서 잊고 살았는데 이번에 형이 불을 지폈다"고 이번 여행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더불어 그는 이선균과의 친분에 대해 "친해진지 불과 1년밖에 안됐지만,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었다. 아빠같은 느낌이 있고, 주변 사람을 잘 챙겨준다"며 "그런데 감정기복이 심하다. 이 여행을 통해 안보게 될 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둘의 향후 모습도 기대된다. 김남길은 짐을 맡길 공간이 부족해 “큰일났다”며 안절부절 못했지만 이선균은 “기다리면 짐 빠지지 않을까”라며 여유를 부리는 등 서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절친의 케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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