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광산문화원장에 출마한 김학휘 전 광주광역시 문화재전문위원(현 광산문화원 이사)은 30일 “오동근 후보에게 이번 문화원장 선거를 ‘깨끗한 정책선거’, ‘네거티브(negative)없는 클린(clean)선거’, ‘돈 안 쓰는 공명선거’, ‘문화원의 발전과 도약을 준비하는 비전 선거’로 치르자”고 공식 제안했다.

김 후보는 “클린·정책 선거 제안은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회원과 시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회원과 시민들의 올바른 후보선택을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나 비방·흑색선전을 단호히 배격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29일 “오동근 후보에게 문화원 발전을 위한 후보간 토론회를 공식 제안했으나 오 후보가 현재까지 묵묵부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회는 회원과 시민들에게 문화원장의 능력과 자질, 정책과 도덕성, 소통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누가 광산문화원의 미래를 위해 적합한 후보인지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정책과 비전으로 심판받는 선거를 이끄는 것이 후보자의 당연한 책무”라며 “잃어버린 회원의 권리 찾기와 문화원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공개 토론의 장(場)으로 나서줄 것을 거듭 정중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남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한국고대사를 전공한 사학자로 송원고·송원여고 교사, 광주광역시 문화재전문위원, 광산구사·광주시사 집필 및 편찬위원,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광산생활문화센터 운영위원장과 광산문화원 이사, 광산문화누리단 단장, 무등산 생태문화원 이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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