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법조인 등 16명 위촉

[내외뉴스통신] 박노충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2호 지시'였던 제2기 법무검찰 개혁위원회를 30일 오후 발족했다.

오늘 오후 조 장관이 발표한 제2기 법무. 검찰 개혁위원회를 발족하고, 김남준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시민단체와 학계, 공무원 그리고 변호사와 검사 등 현직 법조인들과 언론인 등 위원 16명을 위촉했다.

이번 제2기 법무.검찰 위원회의 위원은 학계, 언론, 법조계, 시민단체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위촉했다.  

위촉 위원들은 부장검사 1명과 검사 1명, 검사경력이 있는 변호사 2명, 전직 판사 1명과 교수 2명을 비롯 현직 기자인 언론인 1명 그리고 시민단체 2명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조국 법무부 장관은 발족식에서 위원들에게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 방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마련하고, 특히 비입법적 조치로 실현가능한 법무·검찰 개혁방안을 신속히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2기 법무검찰 개혁위원장에 임명된 김남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는 반드시 근본적인 검찰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국민의 뜻에 따라 신속히 실현 가능한 제도적 개혁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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