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최근 'sprx 다이어트'가 화제가 되면서 보조제에 들어가는 추출물의 성분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다이어트 보조제에 들어가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에 대한 기능인정범위 하락은 물론 추출물에 대한 연구 결과에 있어서도 눈에 띄는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워 결과적으로 먹는 것 만으로는 '체중감량은 보장할 수 없다'는 평이 주를 이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한때 지방 합성 효소의 작용을 막아 지방축적을 줄여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그 성능만큼이나 부작용에 대한 논란도 적지는 않았다.

특히 간 손상 및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논란이 꾸준히 제기 됐다.

이에 식약처에서도 이 성분에 대한 안전 재평가를 통해 그 기능에 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줌'에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변경하면서 그 기능 인정 범위를 떨어뜨린 바 있다. 

이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들어있는 식품에는 '어린이 임산부,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질환이 있거나 복용하는 의약품이 있는 경우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할 것' 등과 같은 내용을 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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