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지난 28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회장 김학엽)가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주택을 무상으로 고쳐주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68세 기초 수급자이자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이었는데 평소 뇌졸중과 천식 등 만성질환으로 청소를 거의 하지 못하여 생활 안전과 위생에 문제가 심각한 집이었다. 대상주택은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선정했다.

대상이 된 주택은 주택관리사협회 회원들이 직접 도배, 장판, 전등 및 변기 교체, 창문 칠 등 전반적인 내부수리와 청소를 실시하였으며, 어르신의 좀 더 편안한 생활을 위해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를 기증했다.

이날 봉사에는 대구시회 김학엽 회장과 사회봉사단을 포함한 20여명의 주택관리사와 비산2.3동 행복복지센터 직원들이 힘을 보탰다. 오전 10시경부터 시작된 작업은 오후 5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고, 수리된 집을 보신 어르신은 만족한 미소로 고마움을 전했다.

김학엽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장은 “주택관리 전문가로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의 정성이 어르신의 건강과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도와 준 협회 회원들과 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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