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0개 기관단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및 활성화 방안 논의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는 2일 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충주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2019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협의회는 충주시, 충주경찰서,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주교육지원청 등 10개 기관·단체로 구성되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과 중복사업 방지 및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충주시 자치행정과 박미정 팀장의 진행으로 제5기 협의회 구성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올해 추진실적과 내년도 사업추진 계획을 서로 공유하고, 추진 사업 중 가장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토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임택수 충주시부시장은 “최근 서울 관악구에 발생한 탈북모자 사망사건과 관련,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고 북한이탈주민이 충주시의 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에는 186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전국 최초로 시 청사 내 하나센터 협력사무소를 이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자격증 취득지원, 합동윷놀이, 자연힐링 걷기대회, 선진문화 탐방, 어울림누리가요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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