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법적 고민․갈등 해소로 만족도 높여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가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과 연계하여 법률 지식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노인복지관은 상담이 필요한 노인들의 사전 신청 접수 및 상담실 등을 제공하고, 시는 법무부 소속의 법률홈닥터로 활동 중인 노순범 변호사를 초청해 매분기별 노인복지관에서 무료로 법률상담을 지원했다.

충북에서는 충주시가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17년부터 법무부로부터 법률홈닥터 배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법률홈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노순범 변호사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부동산 매매  △공동주택 분쟁  △민사상 손해배상  △형사고소  △농지연금 관련 문제 등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줌으로써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후에도 변호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하여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는 “노인뿐만 아니라 법률상담을 원하는 충주시민은 사전 예약(☏850-5959) 후 충주시 복지정책과를 방문하면 소송수행을 제외한 법률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법을 몰라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률홈닥터 사업은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지자체, 사회복지협의회 등 기관에 배치돼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및 시민에게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65개소를 선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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