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공연, 민화 전시, 우리음식 체험 부스 운영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화순향교가 오는 9일 ‘들썩들썩 만화향연’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마을축제는 전남문화재자료 제 60호로 지정된 2층 누각 만화루(萬化樓)를 배경으로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19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화순지학(和順之學) 향교지락(鄕校知樂)’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다.

화순향교는 지난 6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생체험프로그램 ‘천방지축 유생의 하루’, 화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미션수행 화순유람’, 총 세 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강좌를 운영하는 ‘들썩들썩 만화향연’을 운영하여 향교를 열린 교육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해왔다.

이번 축제는 전통놀이, 민화, 우리음식 강좌 수강생들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국악 공연과 더불어 향교의 분위기와 걸맞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국악 공연, 민화 전시, 전통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우리음식 체험 부스와 유생체험프로그램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서책약국(문장완성 검사를 통한 그림책 처방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연구회 소리노리(대표 김용철)의 설장구와 사물놀이 공연이 어우러져 만화향연 마을축제에 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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