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맞춤형 ‘저출산 인구교육’ 호응

[나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나주시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연은 관내 빛가람초 1~2학년, 노안남초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형극 ‘행복을 파는 가게’(제목)는 유치원에 다니는 주인공 ‘충만’이 엄마와 행복을 파는 가게를 지나면서 ‘우리 가족은 뭐가 있으면 더 행복할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형을 낳아 달라’고 조르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로 가족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깨닫는 교훈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본격적인 인형극에 앞서, ‘생명과 가족’이라는 주제로 흥겨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호기심과 집중도를 높였다.

공연을 관람한 뒤 한 학생은 “가족은 소중한 거예요. 나중에 자라서도 훌륭한 아빠, 엄마가 되고 예쁜 아기들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만들 거예요”라며,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이번 인형극을 추진하게 됐고, 호응도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생애주기와 세대별 맞춤 교육을 마련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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