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 가을철에 온 중형급 태풍 미탁이 많은 비와 바람을 동반한 채 오늘밤 10시 현재 목포에 상륙하였으며, 밤새 내륙을 통과하여 내일 아침 10시경 경북 영덕을 통해 동해 바다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태풍 미탁은 중심반경 270km에 달하므로 거의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고 볼수 있으므로 산자락, 반지하나 지하층, 하천변,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27m,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이 270km인 태풍 미탁은 목포, 곡성, 함양, 대구, 영덕을 잇는 남부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이번 태풍이 그렇게 강한 대형태풍은 아니나 태풍이 잘 오지 않는 10월 추수철에 오는 태풍이므로 수확철 농작물 피해도 예상되어 과수 관련 농가들의 주의도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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