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올 시즌 사이영상 경쟁자였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와 가을야구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워싱턴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워싱턴 D.C.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슈어저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고 발표했다.

다저스가 류현진을 NLDS 3차전 선발로 예고함에 따라 두 투수의 맞대결이 포스트시즌에서 성사됐다.

슈어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이던 2013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데 이어 2016년 워싱턴에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아 역대 여섯 번째로 '양대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다.

슈어저는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고전했지만,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의 수준급 성적을 올리며 류현진과 사이영상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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