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가능 사업장폐기물, '순환자원정보센터의 유통지원서비스' 거쳐 매립 여부 결정

 

[제주/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향후 폐기물·재활용자원의 처리용역, 매각 등 입찰·계약 시 기존 조달청 나라장터가 아닌 '순환자원정보센터 전자입찰시스템'을 우선 이용하는 한편, 재활용가능 사업장폐기물은 반드시 순환자원정보센터의 유통지원서비스를 거쳐 재활용 가능업체가 없을 경우에만 매립 또는 소각대상으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환자원정보센터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폐기물과 순환자원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설치・운영하는 온라인 환경정보센터로서, ① 폐자원의 전자입찰에서 계약까지 입찰수수료 없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전자거래서비스, ② 폐자원의 배출-처리 수요 정보와 최적업체를 매칭하는 유통지원서비스, ③ 폐기물업체정보, 재활용사례 등 유익한 순환자원정보서비스, ④ 폐자원 공급자와 수요자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순환장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 환경지도과장은 "사업체 및 시민들이 순환자원정보센터를 많이 활용해 제주시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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