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양평군(군수 정동균) 두물머리에 위치한 경기도 지방정원 세미원이 10월 4일 오후 3시경 올 관람객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40만 번째 관람객은 김포에 사는 박재성씨(35세) 가족으로 부인 장정임씨와 5살 자녀가 함께 선정되었다. 세미원 직원들과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동균 양평군수가 꽃다발과 연을 주제로 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세미원은 올해 목표인 연 관람객수 45만 명을 순조롭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의 영향이 컸던 2018년도 연 관람객이 378,507명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가파른 증가세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세미원은 지난 9월 27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대국민 공모전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Garden City 제안’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향후 정원 산업 운영 및 관련 행사 유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만약 올해 목표인 45만을 넘어 50만을 달성한다면 50만 번째 관람객에게는 평생무료입장권을 기념품으로 줄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세미원 관람객 40만명 돌파를 축하하고,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세미원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승격되어 양평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지역민의 경제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원은 10월 31일까지 ‘수련문화제’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미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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