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가수 케이시가 이별의 슬픔을 겪고 있는 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케이시는 3일 오후 서울 혜화 미송 아트홀에서 ‘이별이 빛나는 밤’을 개최하며 ‘가을밤 떠난 너’ 1위 공약을 이행했다.

앞서 케이시는 두 번째 미니앨범 ‘리와인드(Rewind)’ 언론 쇼케이스 당시 타이틀곡 ‘가을밤 떠난 너’ 발매 1위 공약으로 이별한 이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내걸었다. 이후 ‘가을밤 떠난 너’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케이시는 SNS에 ‘이별이 빛나는 밤’ 개최를 공지하며 이별을 겪은 50명을 추첨 선발해 초대했다.

이날 케이시는 공연에 참석한 이들이 보내준 사연을 읽고 그에 맞는 노래를 선정해 셋리스트를 꾸렸다. 케이시는 매 곡마다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가창으로 현장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함께 슬픔을 공유했다.

‘사랑받고 싶어’ ‘사진첩’ ‘그때가 좋았어’ ‘가을밤 떠난 너’, ‘별똥별’, ‘진심이 담긴 노래’ 등 다양한 이별 노래를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위로의 시간을 선사, 함께 뜨거운 눈물을 나누며 공연을 성료했다.

한편, 케이시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2019 단독 콘서트 ‘Rewind(리와인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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