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김수로가 선수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격려차 골든벨까지 울리며 통 큰 구단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0월 4일 방송된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첼시 로버스와 청주FC와의 경기가 공개됐다. 첼시 로버스는 청주FC에게 3:0으로 패배했다.

첼시 로버스와 청주FC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김수로는 흥분해 소리쳤다. 김수로는 “이러다가 욕 나오겠다”고 걱정했다. 스포츠해설가 박문성은 “이미 비슷한 거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를 비롯해 이시영, 박문성, 뉴이스트 백호, 럭키는 진심을 다해 응원했다.

김수로는 선수들의 향상된 공격력을 칭찬하면서도 여전히 부족한 수비력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았다. 이시영은 “축구 경기 보다가 집에서 쫓겨난 적 있다”고 밝힐 정도로 큰 목소리로 응원했다. 백호와 럭키는 선수들을 애정어린 눈빛으로 쳐다봤다. 박문성은 전문적인 평가를 덧붙였다.

첼시 로버스 선수들은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와 연이은 다리 경련으로 고통을 겪었다. 선수들은 체력이 떨어지자 청주FC에게 골을 허용했다. 김수로, 이시영, 박문성, 럭키, 백호는 선수들이 고통스러워하자 순식간에 표정을 굳히며 함께 아파했다. 다섯 멤버의 진심이 시청자에게 훈훈한 감동을 다가왔다.

첼시 로버스 선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3:0으로 패배했다. 패배했지만 일리야가 패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시영이 “사랑한다 일리야”라고 소리칠 정도였다. 김수로는 수고한 선수들은 물론 치킨가게 전 테이블에 골든벨을 울렸다. 김수로는 얼굴을 다친 선수를 위해 상처 치료 수술까지 준비했다. 김수로의 호탕한 모습이 시청자의 호감을 샀다.

김수로는 선수들을 위해 특별한 서울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선수들은 한강, KBS, 압구정을 관광했다. 선수들은 KBS 2TV ‘뮤직뱅크’도 관람했다. 럭키는 선수들을 한식 쿠킹 클래스에 데려갔다. 선수들은 한식의 매운맛에 경악했다.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선수들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선수들은 “우리는 정말 운이 좋다. 상위 리그 팀이나 경험할 전지훈련을 우리는 구단주 덕분에 경험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고마움을 표했다. 선수들을 위해 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전방위로 신경 쓰는 김수로의 지극정성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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