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군의 대표 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가 10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산물 브랜드 대전'에서 최우수상과 지자체 협력 우수 모델상 부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산물 브랜드 대전은 농협이 올들어 추진했던 '산지유통대약진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민선 6기 지방자치 출범에 따른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와 함께 연합마케팅사업 추진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일부 농협 산지출하조직과 15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소비자에게 경쟁력 있는 농식품 브랜드를 선발해 시상 및 홍보함으로써 농식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햇사레 복숭아는 음성군의 4개 농협(음성·삼성·생극·감곡 농협)과 경기도 이천시의 장호원농협 및 경기동부과수농협이 참여한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의 연합 브랜드로 지난 2007~2011년까지 농식품파워브랜드 농식품부장관상 연속 5년 수상과 2012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 공히 원예농산물 분야의 최고 브랜드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햇사레공동조합법인 안성기 대표이사는 "복숭아 품질 고급화에 애를 쓰신 농업인과 햇사레 복숭아 판매 촉진 마케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음성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면서 브랜드 가치를 확고하게 다져 나갈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시장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ews043@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6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