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최영훈 기자 =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시 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해 올해 대비 270억 원(2.1%) 줄인 총 1조 2621억 1481만 8000원으로 가결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201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4년도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예결특위는 시 교육청의 요구액 가운데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세출예산은 8억 1968만 9000원을 삭감하고, 삭감 예산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2014년도 제2회 추경 세입·세출예산은 13억 9543만여 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예결특위는 시 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교육과정운영과의 실수준학업성취도평가 1억 7165만원, 학교시설단의 직속기관시설관리 건물정밀안전진단 1억 790만 2000원, 미래인재교육과의 과학실험실현대화 지원금 1억 원 중 5000만 원, 강남교육지원청의 학교기본운영비지원(초등학교 63개교) 361억 470만 4000원 중 1억 원 등 총 50건에 8억 1968만 9000원을 삭감했다.

예결특위에서 가결된 시 교육청 예산안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안'과 '북한 인권보장 촉구 결의안'에 대해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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