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제23회 전국 청소년 실용음악 경연대회'가 인천 월미도 학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인천시지회에서 주최, 주관하고 인천시와, 사단법인 인천예총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경연대회로서 전국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예선심사 후 10월 6일 일요일 오후 12시 월미도 문화의거리 학공연장에서 많은 인천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속에 본선대회가 개최됐다.

K-POP의 인재을 발굴하고,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엄격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32여팀 12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다.

4개부문(보컬, 랩, 댄스, 밴드)으로 구성해 경연을 하였으며, 미녀 사회자 향기, 타악그룹 드럼캣, 걸그룹 달빛소녀, 걸크러쉬, 파스텔걸스, 필그림앙상블의 남녀노소없이 다양한 시민과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인천의 명소 월미도을 뜨겁게 만들었다.

본선대회의 영예인 대상(인천광역시 시장상)은 박홍표외 9명으로 구성된 아너브레이커즈가 수상했다. 아너브레이커즈는 명량해전을 표현한 독특한 안무와 부채을 이용한 퍼포먼스 등 고난도의 댄스실력으로 가장 많은 인천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입상한 경기시흥 초등학생팀인 '군자초밴드'는 관람객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으며, 태극기을 소품으로 사용하여 멋진 치어리딩을 선보인 '엔젤킹'팀, 탄탄한 연주실력과 한복을 입고 맨발로 무대에 올라 최우수상을 차지한 '품바21'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으로 인천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배원 회장은 "요번대회는 어느 대회보다 수준높은 참가자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이 경연대회의 순위을 매기기 힘들었으며 앞으로 더욱더 대회의 규모을 키워 동북아문화도시의 중심인 인천에 걸맞는 대회로서 자리을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청소년이 재능을 발휘해 꿈과 열정을 이루어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대회로 만들어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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