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내외뉴스통신] 손미연 기자 = 충북 괴산군 감물초등학교(교장 우관문)는 7일 동인초등학교와 함께 큰-작은 학교 공동교육활동을 실시했다.

감물초와 동인초는 작은학교 공동학구제를 운영하는 학교로 큰-작은 학교간 교류학습을 통해 작은 학교로의 학생 유입 효과를 증대하고자 교류학습을 실시하게 됐다.

농촌학교의 특성상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실시하게 된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학교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점 홍보, 학생의 학교 선택권 확대로 농촌 학교로의 전입을 유도해 학교를 발전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인초 2학년 학생 19명, 학부모 5명은 감물초에서 감물꿈자람 숲과 황톳길 맨발 체험, 감물동물농장, 공동체 밧줄놀이, 클래식 앙상블 공연 관람 및 마술 활동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동인초 2학년 학생은 “작은 학교에 와서 여러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과 수업도 같이하니 친해진 것 같고 즐거웠다.”며, “작은 학교에 다녀도 재미있을 것 같고, 이런 행사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관문 교장은 “큰-작은 학교 공동교육활동 및 교류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의 작은 학교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감물초는 2년차 행복씨앗학교로 ‘삶, 사람,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 육성과, 전입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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