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특강,‘역사로 만나는 국제교류’8주간 운영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해양인문학 명사특강’을 실시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오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연구소 내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사회교육관에서 진행한다.

‘해양인문학 명사특강’은 국내 유일의 해양문화유산 조사·연구·전시 종합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지난 2015년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명사특강 주제는 ‘역사로 만나는 국제교류’로, 역사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의 모습을 살펴본다. 강의는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8주간 총 8회 운영한다.

세부내용은 ▲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사(10.22. 윤휘탁/한경대학교), ▲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조선의 대외관계와 교류(10.29. 김경록/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등 강의가 개최된다.

▲ 신라의 삼국통일과 외교(11.5. 주보돈/경북대학교), ▲ 한중관계의 역사적 배경과 현주소(11.12.김한권/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 ▲ 세계로 뻗어간 고려(11.19. 이익주/서울시립대학교)가 강의된다.

▲ 미국 외교정책과 동북아(11.26. 김현욱/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 한민족 다른 나라, 북한과 한국(12.3. 김진환/통일교육원), ▲ 한일관계의 위기와 역사에서 배우는 극복의 지혜(12.10. 정재정/서울시립대학교) 등이다.

강의는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일부터 전화(061-270-2047)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강좌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를 시대별로 정리해 현재 대한민국을 둘러싼 국가들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거에서 현대까지의 국제관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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