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7일 경북 김천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6초90으로 금메달을 땄다. 2위 허원서와는 3초 이상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레이스였다.

전날 계영 800m에서 정상에 오른 박태환은 이번 대회 2번째, 대회 통산 3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육대회 수영 종목의 통산 최다 금메달은 이보은 전 강원도청 감독의 38개다. 박태환은 3개 종목에 더 출전할 예정이다.

2005년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MVP를 차지한 박태환은 6번째 대회 MVP를 노린다. 우하람은 다이빙 플랫폼에서 510.05점을 받아 우승했다. 1m와 3m 스프링보드, 싱크로 종목에 이은 금메달로 이번 대회 첫 4관왕 탄생을 알렸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일반부 200m에서는 19세 신예 신민규(서울)가 20초97을 기록해 국내 간판 스프린터 김국영을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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