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피해조사 및 이재민 생활안정 위한 복구에 총력
[강원/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강원도는 지난 5일 최문순 도지사, 김성호 행정부지사, 실․국장들과 함께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조사 및 복구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를 할 것과 특히 주택이 파손(유실, 매몰)되어 오갈 데 없는 이재민들의 주거문제에 대해 생활안정이 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태풍으로 주택 762동이 피해를 입어 이재민 476세대 862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으며, 현재 243세대(426명)는 귀가하고, 233세대(436명)는 마을회관, 경로당, 친인척 등에서 임시 기거하고 있다.
도는 이재민에 대한 심리적 인정치료와 건강체크 실시, 임시 거주시설 난방여부 확인 등 긴급 구호지원과 함께, 의류 및 의약품지원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임시 거주를 희망하는 이재민가구에 대해서는 지난 동해안 산불 시 공급한 조립식주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최문순 도지사는 동해안 태풍 피해현장을 점검하면서 이재민들에 대한 위로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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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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