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운현포럼(대표 박근영)이 8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수운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운현포럼은 우리나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하여 헌법개정을 비롯한 제도개혁과 국민화합에 앞장서는 정치지도자들에 대한 자문과 지원,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창립됐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박남수 천도교교령,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 이기수 전 고려대총장, 박명광 전 경희대 총장,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 김성곤 전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은 1부 행사로 내빈소개ㆍ경과보고ㆍ창립선언문 낭독, 회칙통과ㆍ임원선출, 대표인사ㆍ축사ㆍ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 테너 최승현의 축하공연과 장영수 고려대 헌법교수의 ‘헌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지고 폐회선언ㆍ기념촬영 순으로 마무리 되었다.

박근영 대표는 “전체적으로 경제지표가 하락하고 국민분열의 혼란스러움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미래 대한민국의 비전을 찾는 목마름으로 모인 운현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을 쫓고 밝히자”고 밝혔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작금의 정치현실을 지켜보며 현역 정치인으로써 송구한 마음이다"며 “운현포럼을 통해 개헌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 가며,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실현시키는 모범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현포럼은 박근영 대표를 주축으로 한인철 사무처장과 감사2인이 내정되었으며 운영위원회 각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포럼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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