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내외뉴스통신] 김진태 기자 =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입학정원을 일방적으로 감축하려는 구조개혁에 크게 반발한 상주시민이 10일 경북대 총장(권한대행)을 항의 방문했다.

당초 구조개혁(안)에 의하면 감축해야 할 정원은 오는 2017년까지 총 344명으로 대구캠퍼스에서 49%인 168명을 감축하고, 상주 캠퍼스에서는 51%인 176명을 감축하기로 했으나, 대학 측에서는 대구캠퍼스에서는 22%(77명)를 상주캠퍼스 78%(267명)의 정원을 감축하는 안을 들고 나왔다고 한다.

특히, 대학의 구조개혁이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주시민은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주시와 시민은 대학 통합 당시의 이행조건을 즉시 이행해 줄 것과 대학 특성화와 구조개혁은 대구캠퍼스와 상주캠퍼스의 정원비율에 의거·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상주캠퍼스의 존속을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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