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지식 전달 방식의 교육 탈피한 연극 공연 통해 경각심 갖는 기회 가져

[서천=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8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공직자 청렴 의식 향상을 위해 소속 공무원 42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공무원 청렴 연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연극은‘청렴의 신과 함께’라는 한 공무원이 세 번의 재판을 받는 내용으로 ▲청렴한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사항 ▲직장 내 청렴한 조직문화를 해치는 사례와 개선을 위한 노력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의 목적이 인정되지 않는 사례 등의 교육적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청렴 연극은 청탁금지법의 현장 사례와 청렴한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관행적 행태에 대한 지식 전달을 벗어나 감성 중심 교육으로 교육 참여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노박래 군수는 “오늘날 청렴에 대한 군민의 기대 수준이 높아져 ‘갑질’과 같이 기존의 관행이 부패로 여겨질 수 있다”며 “오늘 연극 공연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관행적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청렴에 대한 군민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서천군 공직자의 업무에 대한 인식도 큰 변화가 필요하니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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