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근황을 알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9일 조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남겨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조민아는 수척해진 모습으로 누리꾼들에게 먹먹함을 자아냈다.

글에서 조민아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겁을 많이 먹었다. 여름에도 아무 때고 갑자기 추워져서 힘들었는데 겨울엔 정말 큰일이라도 날까 봐서요"라며 "샤워할 때마다 머리가 두 움큼씩 빠지고 소화는 여전히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어제는 병원에 갔는데 먹던 약을 중단하고 경과를 보다가 수술 여부를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특정 부분은 상태가 많이 악화됐다"고 언급했다.

조민아는 "여기서 무너질 수 없으니까 포기하지 않고 매일 운동하고 있다. 긍정적인 편이지만 더 웃으려 노력하고 수면 부족이랑 불균형한 영양이 문제라고 하니까 잘 자고 어렵지만 잘 챙겨 먹어보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운동 중인 근황을 전하며 "아프고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외롭고 지쳤다고 주저앉지 말고 모두가 떠났다고 좌절하지 말고 지금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자”며 “툭툭 털어내고 아무것도 없는 빈손, 깨끗한 마음, 맑은 정신으로 달라진 오늘을 그려나가기. 생각보다 삶은 길고 누구보다 당신은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6월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알렸다. 이후 지난 8월에는 몸무게가 40.7kg까지 떨어진 사실과 저혈압과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며 건강이 심각한 상황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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