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도되는 인문학 콘서트 형식의 클래식 공연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문화회관에서 『START(Story with art), 예술과 함께하는 이야기』 사업의 네 번째 공연으로 ‘클래식으로 읽는 로맨스,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을을 맞아 성악연구회와 앙상블 루체 등 지역예술단체가 출연할 예정으로, 클래식, 가곡, 오페라,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음악으로 셰익스피어의 낭만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표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 공연이 아닌 인문학 콘서트 형식의 공연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스토리에 어울리는 곡을 선정하여 알기 어려운 클래식과 가곡에 대한 설명을 입혀 음악에 대해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재단 관계자는 “약간의 연극적 요소가 더해져 클래식 공연이지만 웃음도 자아낼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이라며, “클래식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이나 음악에 관심이 많은 충주시민이라면 꼭 봐주셔야할 공연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클래식으로 읽는 로맨스. ‘로미오와 줄리엣’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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