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언론인들과 잇따라 비보도를 전제로 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시간으로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뉴욕타임스 컬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 등 일부 언론인들과 회동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지난 주 회동에 참석한 언론인들은 주로 진보, 또는 개혁 성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회동 말고도 보수 성향의 언론인들과도 비슷한 시간대에 비보도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에는 워싱턴포스트 컬럼니스트인 찰스 크라우샤머, 월스트리트저널의 에디터인 로버트 코스타 등이 참석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워싱턴 현지 소식통들은 17년만의 셧다운 사태가 정치권의 막판 타협으로 종료된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셧다운 사태가 초래된 배경과 앞으로 국정 운영 방향 등을 놓고 언론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을 것으로 추측했다.



[본사특약 중국신화사제공]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