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를 넘는 영남선비들'이란 주제로 오는 11일 개막

 

[문경=내외뉴스통신] 신승식 기자=문경새재에 자리한 옛길박물관이 '문경새재를 넘는 영남선비들’ 이란 주제로 오는 11일 2019년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막식은 없으며 전통문화박물관협의체가 추진하는 연합전시로 진행된다.

전시는 크게 5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첫 번째는 여행의 준비, 여행가기 전 선비들이 무엇을 했는지, 새재를 넘어간 선비들은 누구였는지, 새재에서 무엇을 했는지를 살펴보고 조령마을 주막촌을 재현해 여행 뒤 무엇이 남았는지 살펴본다.

행사는 문경시 옛길박물관, 상주시 상주박물관, 안동시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되며 '영남선비들의 여행'으로 이 가운데 옛길박물관은 '문경새재를 넘는 영남선비들'이란 소주제를 맡아 전시한다.

지난 4월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를 주제로 상주박물관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옛길박물관의 '문경새재를 넘는 영남선비들',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순으로 전시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홍종선 문경새재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옛길박물관은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는 특별기획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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