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바이어와 MOU 및 계약 성사로 터키 진출 기대 한층 높아져

[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 회장 고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 중동(터키) 신흥시장 개척지원 사업으로 ‘한-터키 디지털콘텐츠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터키 디지털콘텐츠 로드쇼'는 국내·기존시장(북미, 서유럽, 일본 등) 포화와 경쟁과열 양상 심화로 생존 환경이 취약해진 스타트업 및 중소개발사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시장매력도가 높은 중동(터키)에서 현지 전문 로드쇼 및 기타 프로그램(투자 피칭, 세미나 등) 운영, 현지 홍보 및 비즈니스 연계 본 행사 외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한 사전 및 사후 지원이 이루어진다.

국내에서는 스마트콘텐츠(기술융합형 콘텐츠, VR·AR, IoT, AI, 핀테크, 지식정보 앱 등 유망 스마트기술 융합 분야 서비스·플랫폼) 보유 기업 10개 사가 참가했다.

10월 2일 진행된 1:1 비즈니스 매칭에서는 126건의 상담과 8,115,000 USD의 상담금액, 3,356,000 USD의 계약기대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마이콤마(대표 김상근) ‘콤마톡’(모바일 번역 메신저), 제이씨원(대표 신종호) ‘eSignon'(클라우드 전자계약 서비스) 등 총 3개 사는 4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중 제이에이치에듀콘(대표 송시정) ’코딩 로봇‘의 경우 ‘Gilbo'와 500,000 USD의 계약을 체결했다.

Big Data, Fintech, Mobile Technology, SaaS, AR/VR, IoT 등과 같이 미래혁신 분야에 대하여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목표로 구성된 현지 단체 ‘GALATA BUSINESS ANGELS'를 통해 투자자를 섭외, 국내 기업들이 회사 및 콘텐츠 소개 등을 할 수 있는 피칭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투자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스탄불에 위치한 ‘ARI TEKNOKENT(CEO Guvenc Sozen, 이하 테크노파크)’를 방문하여 현지 IT분야 설명회, 회원사들과 국내 기업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테크노파크에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할 수 있는 환경 및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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