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안 흑산파출소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6개 관내 순회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이 국민과의 공감문화 확산과 해양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이어 나가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1일 신안군 흑산파출소와 목포 서산‧북항파출소에 이어 10일(오늘) 오후 2시에 진도파출소 관할 해양종사자들을 만나 현장 소통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오는 간담회는 진도항 배후지 공사 감리사무소에서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을 비롯 진도군 임회면장, 군의원 및 해양종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설명회 및 현장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채 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최근 진도 관할해역 유형별 해양사고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와 해양경찰의 주요 추진 정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해양종사자 지역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 부분 등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진도 근해 지역적 특성으로 V-PASS 음영구역이 발생하고 낚시어선 등 출‧입항이 잦은 항‧포구에 대행신고소가 없어 원활한 출‧입항 신고를 위한 대행신고소 신설을 건의하는 등 다채로운 의견이 나왔다.

채 서장은 “현장에서 종사하는 어업인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 국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소관부서, 유관기관과긴밀히 협조해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은 현장소통을 통해 각종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 국민이 공감하는 해양안전을 구축하기 위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채 서장은 지난 1일 신안군 흑산파출소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영광, 북항‧서산, 진도파출소 등 6개 관내 생업현장을 찾아 소통과 친화, 조직 결속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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