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중견기업의 중동, 유럽 및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서울=내외뉴스통신] 조재학 기자 =

한국의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중동시장에 알리는 Korean Mall이 내년 2월이면 UAE(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 개관될 예정이다.

KOEXHIBITION LLC는 10월 10일(목) 한국프레스센터 20층 National Press Room에서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아부다비 경제개발부), Abu Dhabi Chamber(아부다비 상공회의소) 등 후원으로 중동의 허브인 UAE 수도 아부다비에 개관하는 'Korean Mall'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KOEXHIBITION LLC는 “한국-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이 되는 2020년 2월에 ‘Abu Dhabi Korean Mall’을 개관할 예정”이라며, “UAE 수도 아부다비 최대산업지역 무사파(Musaffah) 산업 지역에 위치한 연면적 18,500㎡의 초대형 한국기업전용 시설”이라고 밝혔다.

‘Abu Dhabi Korean Mall’은 기본사이즈 25㎡의 부스 412개를 한국기업에만 제공한다. 이곳에는 산업분야의 제품,기술,기자재 등의 무역거래를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는 B2B존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엄선하여 현장판매(도매 및 소매)하는 B2C존을 운영한다.

또한 ‘K 푸드 및 소비재’  ‘K뷰티, 문화, 패션 상품’  ‘의료기기 및 기자재, 소모품 등과 정밀도구, 기계, 기구류’  ‘건축, 건설자재 및 관련 장비, 설비 등’  ‘전기, 전자제품과 관련 기술 및 부품’  ‘섬유 및 관련 제품’,  ‘기타 산업 관련 제품 및 기술’  ‘제조 및 산업장비’ 등 한국의 모든 산업분야 제품과 기술을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아부다비는 'The Abu Dhabi Economic Vision 2030'을 수립해 석유산업 이외의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외국기업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높은 기술을 가진 한국기업들을 아부다비로 유치해 석유산업에 비중이 높은 아부다비의 경제 다변화를 통한 성장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아부다비 기업들의 자본력이 한국기업으로 투자될 수 있도록 유익한 투자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양국기업과 산업에 공동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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