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류재경)는 ‘제23회 충청북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9988행복나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소이면 '한울림 합주단'이 화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9988행복나누미 사업은 충청북도 노인복지 핵심사업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99세 이상 88하게 사시도록’ 찾아가는 여가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울림 합주단은 멜로디언과 실로폰, 하모니카를 비롯해 웅장한 소리를 내는 큰북과 작은북, 음악의 감칠맛을 더하는 트라이앵글과 캐스터네츠, 음악의 악센트를 주는 심벌즈까지 완벽한 리듬합주로 아리랑, 고향의봄, 내나이가 어때서 등 총 3곡을 합주했다.

단원들은 처음에,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낯선 악기들을 보고 거대한 장벽이 느껴지면서 손사래를 쳤지만, 수개월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 자신감 있는 실력을 발휘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화합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재능기부를 전개하며 삶을 건강하게 즐기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대한노인회중앙회장상에 삼성면분회장 우병현 △충북도지사상에 금왕읍분회장 임성재 △경찰청장상에 대소청소년안전지킴이사업단 소속 한상목 님이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현실에서,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생활을 위한 9988행복나누미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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