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삼성증권은 오는 17일 전국 68개 지점에서 리츠(REITs)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리츠는 부동산에 투자해 여기서 거둔 임대수익을 배당형태로 투자자에 돌려주는 간접투자성격 상품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달 정부의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경우 투자금 5000만원까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며 “현재 상장된 공모리츠 5개 종목은 올해 평균 17% 넘게 상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저금리 환경이 장기화 되면서 공모리츠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공모리츠는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기대되며, 다수 부동산에 분산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 안정성도 높다.

또한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공모리츠는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렙, 모두투어리츠, 케이탑리츠, 에이리츠 등 5곳이다.

삼성증권은 최근 공모리츠 영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은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오는 11월 코스피에 상장한다. 이 리츠는 서울 태평로빌딩과 제주조선호텔을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목표 공모규모는 2350억원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또한 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인 롯데리츠에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삼성증권은 340억원어치 롯데리츠 주권을 총액인수했으며, 오는 11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 참석은 삼성증권 고객센터 또는 삼성증권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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