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나눔 실천한 155명, 나눔국민대상 받았다!
최신원 씨 국민훈장 동백장, 사공 한 씨·김해곤 씨 국민포장 등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옥주 기자 = 지난 10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보건복지부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양승동 KBS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나눔실천 유공자, 나눔 단체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들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한다. 이번 년도는 자원봉사, 기부, 헌혈, 장기기증, 멘토링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155명이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하였다.

28년간 131억 원을 저소득층 학생과 소외계층 등에 꾸준하게 기부해온 SK네트웍스 회장 최신원 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한, 장애에도 28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누구나 나눌 수 있다는 모범을 보인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장 사공 한 씨, 27년간 눈 건강 진료 재능 나눔을 해온 마산 김안과의원 원장 김해곤 씨가 국민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봉사활동·기부·헌혈 등 나눔 활동이 모두가 일상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에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헌신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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