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상미 기자 = 철도노조가 11일 오전 9시부터 나흘간 파업에 들어가 이용객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1·3·4호선) 일부와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수인선, 경강선 등 수도권 도시철도(광역철도)의 운행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TX(KTX 산천 포함)와 ITX-청춘,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여객열차도 파업 여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코레일이 직접 운행하는 것이 아닌 SRT는 정상 운행된다.

코레일과 국토교통부는 파업 기간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출퇴근 광역철도와 KTX 등에 우선 투입했다.

이번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으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는 첫 파업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 영향이 일부 있지만, 정상 운행률을 맞추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금요일 퇴근과 월요일 출근 시간의 혼란을 최대한 막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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