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 터키군은 시리아 북부 터키 접경지대의 쿠르드족 무장세력에 대하여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9일, 터키군이,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 무장세력인 인민수비대(YPG)에 대한 작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 언론은 시리아 북부의 하세크주가 터키군의 폭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군과 터키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민병대 조직인 시리아국민군이 공중폭격과 지상작전을 통해 이슬람국가(IS)와 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를 공격하여 국경지대에 안전지대를 설치하기 위한 "평화의 샘"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작전의 목적은 터키에 대한 위협을 무력화 하고, 안전지대를 설치하여 시리아 난민의 귀환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하여 시리아의 영토를 보전하고 테러분자로 부터 이 지역을 해방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리아 북부로 부터의 미군을 철군시키는 결정을 통해 터키의 금번 시리아 북부 침공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의 시리아 침공을 비난 했지만 직접적인 개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의 군사개입이 너무나 많은 비용 지출을 초래하지만 미국의 국익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그의 철군 이유지만 미국 안팎에서는 그의 이번 결정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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