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은 압해대교 인근 해상바지에 계류한 어선에서 낚시를 하다 해상에 추락한 70대 남성을 긴급구조 했다.

11일 목포해경(서장 채광철)은 오전 6시 30분경 목포-압해도간 압해대교 인근 해상바지에서 해상에 추락, 계류한 어선 A호(1.5톤)의 부유물을 잡고 매달려 있는 익수자 박모(74세, 남)씨를 발견했다.

목포해경은 이날 연안구조정을 이용 해상 연안 순찰 중 바다에 추락해 어선 부유물을 잡고 매달려 있는 익수자를 발견하고 어선에 탑승해 익수자를 갑판으로 인양해 구조했다.

해경에 긴급 구조된 박씨는 오전 6시경 목포 삽진산단 선착장에서 출항해 압해대교 인근 해상 바지에 어선을 계류시켜 놓고 낚시를 하던 중 부주의로 실족해 해상에 추락했다.

목포해경은 박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보온조치 등 응급조치를 하고,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 자택으로 귀가 조치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실족이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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