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소개한 의정부역 매운라면 맛집과 안양시장 수제어묵 맛집이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의 ‘분식왕’ 코너는 ‘화끈한 매운 라면의 왕 vs 형형색색 수제어묵의 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분식왕’은 소박하기에 매력 있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맛이 있기에 진한 감동이 있는 전국팔도 분식집을 소개하는 코너다.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한 매운라면 맛집은 라면 전문 분식집이다. 앞서 ‘백종원의 3대천왕’, ‘2TV생생정보’, ‘맛잇는 녀석들’이 다녀간 유명 식당이기도 하다. 다양한 메뉴와 12가지 소스를 직접 개발한 곳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16년 동안 일주일에 5번 이상은 라면을 먹는다는 라면왕 부부가 만들어내는 라면은 보다 특별하다. 일반적인 라면 수프에 콩나물, 떡, 달걀 넣어주고 청양고춧가루, 베트남 고춧가루, 콩가루를 황금비율로 섞은 특제 매운 수프를 넣어 찬바람도 물리칠 얼큰칼칼한 매운 라면을 내녾는다.

끓일 때도 비법이 있으니 면을 절대 들지 않고 냄비 안에서만 풀어준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라면의 웨이브가 풀리지 않고 꼬들꼬들한 라면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밖에도 오징어와 새우를 듬뿍 넣은 해물라면, 햄과 소시지를 넣은 부대라면 그리고 햄과 소시지 넣고 달걀과 치즈로 토핑한 매콤한 짜파구리 버전의 부대짜장라면 등이 인기다. 라면에 불주먹밥 또는 김밥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이외에도 제육덮밥, 섞어덮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으며,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안양중앙시장에 위치한 수제어묵 맛집은 바로 먹을 수있는 간식용 어묵부터 반찬용 어묵까지 다양한 종류의 어묵을 판매하는 곳이다. 앞서 ‘VJ특공대’, ‘생방송 오늘아침’, ‘생생정보통’, ‘6시 내고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소개됐다.

재빠른 손놀림으로 수제어묵을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송일형 사장은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바 있는 인물이다. 보기만 해도 탱글하고 쫄깃한 수제 어묵의 비결은 다름 아닌 아이스박스 반죽이다.

얼음을 가득 넣어둔 아이스박스에 통을 두고 생선 반죽에 직접 다진 채소를 넣고 반죽한다. 그래야만 반죽이 상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더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프리카와 시금치를 갈아내 생선 반죽과 섞어내면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알록달록 채소어묵으로 탄생한다. 소시지어묵, 새우어묵, 땡초어묵, 부추어묵, 순살찜어묵에 틀 하나 없이도 칼로 잰 듯이 주인장의 손에서 사각 어묵까지 총 30종의 수제어묵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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