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살·조개캐기 체험활동과 미용봉사 바다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진행

[충남=내외뉴스통신] 강옥주 기자 =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의 별주부 마을에서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가족, 친구, 동아리 등으로 이루어진 10개 그룹, 총 65명이 참여하는 어촌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어촌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고 어촌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촌 체험활동과 함께 마을에 이바지하기 위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친다.

행사 첫날에는 별주부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하며, 해안가 쓰레기 줍기 등 마을 환경과 해안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한다. 둘째 날에는 독살을 이용한 물고기 잡기와 조개 잡기를 하는데, 그중 독살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바다 쪽을 향해 말굽 모양으로 돌담을 쌓고 밀물 때 밀려온 어류들이 썰물이 되어 빠질 때 돌담 안에 갇히게 해 물고기를 잡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어로 방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얻는다.

이번 별주부마을 행사는 울산 주전마을과 인천 선재도 마을 행사에 이은 하반기 세 번째 교류 행사이며, 19일~20일 안산 선감마을에서 하반기 마지막 소그룹 교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그룹 어촌체험 방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어촌사랑 홈페이지와 어촌사랑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aae2070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79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