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발령....너울성 파도 주의

[울진=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태풍 제19호 태풍‘하기비스’의 간접영향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높은 너울성 파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간접영향으로 12일부터 동해상을 중심으로 시속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7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울진해경은 12일부터 안전사고를 우려해 위험예보제‘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자체와 파출소 전광판 및 재난방송시스템을 이용해 홍보하고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너울성 파도는 파도의 주기가 긴 너울의 형태로 해안에 접근하면서 급격하게 높아져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어 순식간에 사람이 휩쓸려 갈 수 있기 때문에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출입을 삼가 바란다”고 당부했다.

hn03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93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